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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22

주식 계좌 만들고 멘붕 왔던 3가지 (예수금, 세금, 버튼들)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고 큰 맘 먹고 계좌를 만들었는데, 막상 앱을 켜니 모르는 용어와 복잡한 숫자 때문에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내 돈 다 어디 갔지?" 싶었던 그 시절, 저를 당황하게 했던 세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내 돈이 왜 안 빠져나가지?" - 낯선 이름, 예수금과 CMA계좌를 만들고 주식거래를 진행 했을때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내 마음대로 돈을 뺄 수 없다'는 사실이었어요. 주식을 매도한직후에 바로 그 돈을 내 은행 계좌로 옮기려고 하니 '출금 가능 금액'이 0원으로 뜨더라고요. "내 돈이 증권사에 묶인 건가?" 싶어 깜짝 놀랐죠. 알고 보니 주식 시장에는 'D+2 결제 제도'라는 규칙이 있었습니다.매수할 때: 돈은 바로 '예수금'에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묶이지만, 실제 내 통장에서 돈.. 2026. 1. 22.
‘세금’ 때문에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국내 vs 해외주식, 어디서 차이가 나는지 왜 국내주식 세금은 체감이 덜할까국내주식부터 먼저 이야기해보자. 처음 주식을 살 때 주변에서 “거래세는 조금 붙지만 양도세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 정말 그럴까? 국내 주식 투자자가 부담하는 세금은 크게 세 가지다.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그리고 증권거래세. 그런데 실제로는 양도소득세를 대부분 경험하지 못한다. 상장주식의 양도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대주주만 내기 때문이다.대주주 판정 기준을 찾아보면, 코스피의 경우 1% 이상 지분을 갖거나 종목당 50억 원 이상을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된다. 코스닥은 2%, 코넥스는 4%로 조금씩 다르지만 금액 기준은 50억 원으로 동일하다. 비상장주식은 10억 원 이상만 돼도 대주주다. 이 정도 규모면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해당되지 않는다.대주주가 아.. 2026. 1. 21.
“주식은 왜 항상 오른다고 믿었을까?” – 초보 시절 오해와 기준 찾기 주식은 항상 오른다고 믿었던 때와 ‘싼 게 좋은 주식’이라는 착각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나는 뉴스에서 흔히 보던 “주식은 장기적으로 오른다”라는 말을 거의 사실처럼 받아들였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시장 전체를 길게 보면 성장해온 것도 맞다. 그런데 그 문장을 너무 단순하게 이해했다.장기적으로 오른다는 말이 모든 종목이 결국 오른다는 뜻은 아니라는 걸 그때는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다.주가가 크게 빠질 때마다 “언젠가는 다시 오르겠지”라고 스스로를 설득했고, 급등하는 종목을 놓치면 괜히 불안해졌다.지금 와서 돌아보면 시장 전체의 흐름과 내가 들고 있는 몇 개 종목의 움직임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보고 있었던 셈이다.또 하나 크게 헷갈렸던 건 “가격이 낮은 주식이 더 싸고 안전하다”는 생각이었다. 몇 천 원짜리.. 2026. 1. 20.
수급을 읽는 새로운 기준: 외국인과 기관의 리듬, 그리고 개인의 선택 외국인: 시장의 큰 파도주식을 시작했을 때 제일 신경 쓰였던 게 외국인 매매 동향이었습니다. 외국인이 사면 오른다, 팔면 떨어진다는 얘기를 수도 없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핸드폰을 켜자마자 외국인 순매수부터 확인하고, '오늘 외국인 엄청 샀네?' 싶으면 일단 따라 샀습니다.그런데 작년부터 올해까지 시장 보면서 느낀 건, 외국인 매수가 곧 정답은 아니라는 거였어요. 반도체가 쭉쭉 오를 때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쓸어 담는 걸 보면서도 저는 망설였고, 정작 오를 만큼 오른 뒤에야 뒤늦게 들어가서 고점에 물렸던 적도 있습니다.(물론 지금은 쭉쭉 오르고 있지만요)지금은 외국인 수급을 보면서 '아, 지금 큰손들이 이쪽에 관심 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입니다. 그게 제 투자 판단의 전부가 되진 않아요. 그들이 만드는 흐름.. 2026. 1. 19.
배당주 투자에서 배당금과 수익률을 구분해야 하는 진짜 이유 "통장에 꽂히는 돈"과 "눈에 보이는 비율"의 차이처음 배당주 투자를 접했을 때, 저는 '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이 대충 비슷한 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해보니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배당금: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 중 주주에게 실제로 나눠주는 '현금' 그 자체입니다. (내가 받는 진짜 돈이죠.)배당수익률: 내가 투자한 주가 대비 배당금이 몇 퍼센트인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쉽게 말해 배당금은 '떡의 크기'이고, 배당수익률은 '그 떡이 내 주머니 사정에 비해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높은 배당수익률의 달콤한 유혹과 함정주식 초보 시절, 저는 배당수익률 순위를 훑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와, 여기는 배당을 연 10%나 주네? 은행 예금보다 훨.. 2026. 1. 18.
시가총액으로 읽는 가치와 가격의 차이 시가총액, 단순한 숫자놀음인 줄 알았습니다주식 공부를 지속 하면서 중요하게 본 공식이 아마 '주가 × 발행 주식 수 = 시가총액'일 거예요. 저도 처음엔 이 산식을 보고 "이게 왜 중요하지? 그냥 곱하기일 뿐인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피터 린치 같은 대가들이 시가총액부터 확인하라고 입이 닳도록 말해도, 제 눈엔 오로지 '오늘의 주가'가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만 보였거든요.그때 제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어차피 내가 산 가격보다 주가만 오르면 장땡 아닌가?" 하는 마음이었죠. 하지만 투자를 하면 할수록 단순히 주가 한 조각의 가격보다, 그 기업의 전체 몸집인 '시가총액'을 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가격은 지불하는 것, 가치는 얻는 것"주식 초보 시절, 저는 삼성전자 주.. 202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