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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2

호재인데 왜 떨어질까? 악재인데 왜 오를까? (뉴스의 함정) "호재는 상승, 악재는 하락"이라는 공식의 배신주식을 초반에 배울 때 우리가 믿는 공식은 참 단순합니다. "좋은 소식(호재)이 들리면 주가가 오르고, 나쁜 소식(악재)이 들리면 주가는 떨어진다."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죠. 실적이 잘 나왔다거나 큰 계약을 따냈다는 뉴스가 나오면 당연히 주가창이 빨간색으로 물들 거라 기대하게 됩니다.하지만 시장은 그렇게 친절하지 않더군요. 같은 뉴스라도 어떤 회사에는 축복이 되지만, 어떤 회사에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거나 오히려 재앙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팬데믹 상황은 항공사에게는 치명적인 '악재'였지만, 택배나 백신 회사에게는 엄청난 '호재'였던 것처럼 말이죠. "호재니까 무조건 오른다"는 생각은 시장에서 가장 먼저 깨지는 환상 중 하나입니다.어닝 서프라이즈인데.. 2026. 1. 18.
호가창에서 먼저 마주하는 숫자와 잔량: 초보자의 눈에 비친 세상 호가창에서 먼저 마주하는 숫자, 그 정체를 알기까지처음 HTS를 띄웠을 때 화면 한복판에 녹색과 빨간색 막대가 층층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호가창. ‘호가창은 매수·매도 의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화면’이라는 설명을 나중에야 읽었습니다. 주문창으로도 불리지만 단순 주문 정보 외에 매수·매도 현황과 거래량까지 담고 있기에 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합니다. 거래량, 매도 호가, 체결량, 매수 호가, 매도 총잔량, 매수 총잔량 같은 구성요소가 있다는 것도 뒤늦게 알았습니다. 정의를 읽고서야 '아, 매수 잔량은 현재 대기 중인 주문들이고 매도 잔량은 누군가의 출구'라는 걸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보면 왜 숫자가 그렇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매수 호가에 6,000주가 깔려 있다고 해서 가격이 .. 2026. 1. 15.